알레르기 비염의 정확한 원인 규명은 아직 안 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체질의 특성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다만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통하여 개인에게 적용되는 알레르기의 항원을 일부는 찿아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반응하는 항원물질을 피하고 조심하면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통설은 코와 여기에 관계된 기관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외부에서 자극적인 원인물질이 들어오면 여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재채기와 콧물 등 으로 나타나는 게 비염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발병하며 비염을 가진 대부분 사람은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합니다.
어떤 원인물질(항원)이 콧속에 들어오면 과민하게 작용하여 발작을 일으키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최근 들어선 환경오염, 공해의 증가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발전하고 악화하면 만성비염, 비후성비염 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계절성 비염이라고도 합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많이 발병합니다. 저의 경우 봄에는 4월 중순에 시작하여 6월 중순까지 약 두 달간 심하고, 가을에는 10월 한 달 정도 심하게 나타납니다.
약 20년 동안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해봤지만, 일시적이고 약속이나 한 것처럼 4월 중순이면 이 반갑지 않은 이 비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 인구의 5~20% 정도가 이 병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 되었습니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 알아보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항원)은 환경, 계절, 꽃가루, 반려동물의 털 등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원인물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집 먼지진드기
집 먼지진드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제공자 입니다.
거미과에 속하는 아주 작은 벌레로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많이 서식합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 환경은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 각질에서 나오는 비듬을 먹고 서식하기에 침구류, 소파, 카펫 같은 곳에서 서식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집안의 습도를 50% 이하로 조절하고 침구류 청소나 자주세탁 하여 집먼지진드기 서식 조건을 제거해야 하겠습니다.
2) 꽃 가루와 날씨
꽃 피는 봄에 어떤 사람들은 상춘객이 되어 각처에 만개한 꽃들을 즐기지만, 꽃가루 때문에 고생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는 여간 고통의 계절입니다.
꽃가루(花粉)는 아주 미세하여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항원 중 하나입니다.
봄에는 참나무, 느릅나무, 측백나무, 송홧가루, 버드나무 등에서 꽃가루가 날리며
가을에는 돼지풀과 쑥과 같은 잡초의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또한 날씨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는 꽃가루 활동이 적어지므로 비염의 증상도 경감됩니다.
반면 적당히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알레르기 증상이 높아집니다.
3) 갑각류
딱딱한 껍질이 있는 해산물들을 갑각류라고 하는데 새우, 대게, 꽃게, 랍스타 등 갑각류의 해산물을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낸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갑각류 알레르기의 원인은 해산물에 들어있는 트로포미오신이라는 단백질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공식품을 구매하여 먹을 때 포장지의 주의 사항에 꼭 들어가 있는 문구가
“본 제품은 달걀, 땅콩, 복숭아,토마토, 조개류, 오징어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 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라는 문구인데
이는 알레르기 유발 제품에 대한 주의를 하는 목적입니다.
4) 동물의 털
가정에서 기르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비듬은 작은 입자로 공중에 떠다니다 입이나 코를 통하여 폐로 들어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킵니다.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가급적 너무 가까운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대표적인 증상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재채기, 코막힘, 콧물, 목. 눈이 가려움 증상이있다.
잔기침 및 천식 같은 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완치가 어렵고 일 년중 봄에 약 1개월, 가을에 약 1개월정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임시처방으로 이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방법
알레르기 비염은 제 경험으로는 완치가 어렵다고 판단하기에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할 경우 그때그때 처방을 하고 치료를 해야 하기에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약물을 이용한 치료법
*항히스타민제 이용한 치료법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의 가장 중요한 매개체 중 하나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동안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코 가려움, 재채기, 수양성 콧물을 포함하는 여러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에는 항 히스타민 제제가 유용합니다.
*항 류코트리엔 제 이용한 치료법
항 류코트리엔제는 본래 천식발작 발현을 억제하는 약으로 이를 즉발성으로 가라앉히는 약이 아니라 지속하여 장기간 복용함으로서 발현을 막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염 증상이 갑자기 심해졌다고 해서 이를 복용해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이런 경우는 항 히스타민제나 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중 특히 연중 알레르기성 증상이 있는 경우에 지속 복용할 경우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과 염증반의 또 다른 중요한 매개체인 항 류코트리엔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비강분무식 스테로이드을 이용한 치료법
코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요소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코 가려움, 재채기, 콧물, 코막힘과 같은 알레르기 비염의 모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뿌리는 스테로이드는 1개월이상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완치가 어렵고 계속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 입장에선 자주 사용한는 편입니다.
*비점막 수축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코막힘 증상이 다른 약물에 의해 호전되지 않을 때 도움이 됩니다.
코 분무기 형태의 비점막 수축제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항 콜린성 약물이 코 분무기 형태로 콧물이 흐르는 것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주사을 통한 알레르기 면역요법
자신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때 항원 물질을 주사함으로 신체 면역체계을 둔함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 면역 요법은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항원을 최소량부터 시작하여 점차 농도를 올려 가며 피하로 주사하는 치료법입니다.
초기에는 2주 간격으로 맞아야 하지만 치료가 진행되면서 6개월에 한번 또, 2년에 한번등으로 주사 횟수을 조정해 가면됩니다.
면역 요법은 알레르기 전문가가 적절하게 선별된 환자에게 시행해야 합니다.
이 경우, 증상 개선뿐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과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는 천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식염수을 통한 코 세척
멸균된 생리 식염수를 사용하여 아침,저녁으로 비강을 세척합니다. 사실상 치료라기 보단 관리에 가깝지만 꾸준히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의학계에서도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코 세척이 비염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되어 왔으나, 최근에 유의미할 정도의 큰 효과는 없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식염수 자체가 오염될 경우 오히려 비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보통 대용량 식염수를 사서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 과정에서 식염수가 오염될 가능성이 의외로 높은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식염수 관리를 잘 해야 하고, 식염수 대신에 가루 소금을 녹여서 1회용으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코에 이물질이 많이 끼이는 사람일수록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수술 요법
비염이 심하여 일정 기간 약물 치료를 시도해도 반응이 없거나 좋지 않은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합니다.
현재 비염 수술로 행해지는 수술은 코막힘 수술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코막힘 수술은 콧물, 재채기, 천식, 눈 가려움과는 특별한 관계는 없습니다.
코가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휘어있거나 만성적인 하비갑개의 비후에 대하여 비갑개의 부피 감소를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합니다.
다시 말해서 호흡하는데 콧속의 흐름을 원활하기 위하여 길을 넓혀 주는 수술입니다.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조심할 점
개인 건강 관리 시 항상 챙겨야 할 것이 개인위생인 것 같습니다.
공해나 먼지가 많은 환경은 가급적 피하고 수시로 환기하여 실내 공간의 청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차가운 얼음이나 탄산음료는 비염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